레고리뷰/모듈러 시리즈

레고 10255 어셈블리 스퀘어 리뷰

투자산책 2017. 9. 9. 14:16

오늘 포스팅은 모듈러 시리즈 10주년 기념으로 출시된 어셈블리 스퀘어(Assembly Square)입니다. 레고사는 해마다 상반기에 모듈러시리즈를 한 제품씩 출시해 왔는데 벌써 10번째 제품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흔히 만번대라고도 불리는 시리즈입니다.

 

 

 - 품번 : 10255

 - 품명 : 어셈블리 스퀘어

 - 출시년도 : 2017.1

 - 부품수 : 4002 피스

 - 국내정가 : 369,000원

 - 미국정가 : 239.99$


이번 모델은 이전에 출시되었던 모듈러와 달리 확장형으로 건물 2채규모로 피스수가 대폭 많아졌습니다. 이전 모듈러들이 대략 2300개쯤의 부품수에 22~23만원 정도 가격을 형성했었는데 부품수 대비 가격 가성비는 조금은 좋아진 제품입니다.

 

01

02

03

1층 

2층 

3층 

 

 

앞서 출시되었던 모듈러들과 같은 점이라면 3층형 구조로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가운데 정방형 형태의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광장의 모습을 재현하고 있습니다. 

1층에는 제과점/꽃가게, 2층은치과/사진관/악기점, 3층은 아파트/옥상테라스/댄스스튜디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층별로 특색이 있는 각 방들이 있는데 그중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방은 2측 우측에 있는 치과(?)진료실 입니다.^^; 진료의자와 병원등, 물 헹구는 컵, 팔걸이, 주사기 등 치과진료실의 디테일을 정말정말 잘 살리고 있습니다. 역시 레고는 레고인가 봅니다. ㅎㅎ진료 의자 옆에는 전화기와 함께 대기 시간에 환자들이 읽을 수 있는 잡지와 신문도 꽂혀 있습니다. 세상에!ㅎㅎ 뒤에 걸려 있는 벽걸이 그림까지 디자이너의 세심한 손결이 들어가 있습니다 ㅎㅎ






 

 

미니피규어는 총 9명입니다. 그 중에서 특징적인 것은 사진사와 사진기가 상당히 클래식하게 나왔고 아기피규어와 유모차가 공원피규어 팩 속 유모차보다 업그레이드 된 모습니다. 색소폰 악기 소품도 유니크 하며 미니피규어 시리즈로 출시되었던 바리스타 피규어도 인기를 많이 끌 것으로 생각됩니다. 전체적으로 피규어 발란스는 이전 모듈러시리즈에 비해 더 좋아진 모습니다.

 

총평 : 부품구 대비 가격 가성비는 이전 시리즈에 비해 좋습니다. 소품이나 실내디자인의 디테일이 살아있어 조립하시면서 재미를 느끼실 것 같습니다. 다만 부품수가 4000피스나 되어 조립하려면 10~12시간은 걸리지 않을까 생각됩니다(체력이 저질인 제 개인적인 기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