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10255 어셈블리 스퀘어 리뷰
오늘 포스팅은 모듈러 시리즈 10주년 기념으로 출시된 어셈블리 스퀘어(Assembly Square)입니다. 레고사는 해마다 상반기에 모듈러시리즈를 한 제품씩 출시해 왔는데 벌써 10번째 제품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흔히 만번대라고도 불리는 시리즈입니다.
|
- 품번 : 10255 - 품명 : 어셈블리 스퀘어 - 출시년도 : 2017.1 - 부품수 : 4002 피스 - 국내정가 : 369,000원 - 미국정가 : 239.99$ |
이번 모델은 이전에 출시되었던 모듈러와 달리 확장형으로 건물 2채규모로 피스수가 대폭 많아졌습니다. 이전 모듈러들이 대략 2300개쯤의 부품수에 22~23만원 정도 가격을 형성했었는데 부품수 대비 가격 가성비는 조금은 좋아진 제품입니다.
01 |
02 |
03 | ||
1층 |
2층 |
3층 |
앞서 출시되었던 모듈러들과 같은 점이라면 3층형 구조로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가운데 정방형 형태의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광장의 모습을 재현하고 있습니다.
1층에는 제과점/꽃가게, 2층은치과/사진관/악기점, 3층은 아파트/옥상테라스/댄스스튜디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층별로 특색이 있는 각 방들이 있는데 그중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방은 2측 우측에 있는 치과(?)진료실 입니다.^^; 진료의자와 병원등, 물 헹구는 컵, 팔걸이, 주사기 등 치과진료실의 디테일을 정말정말 잘 살리고 있습니다. 역시 레고는 레고인가 봅니다. ㅎㅎ진료 의자 옆에는 전화기와 함께 대기 시간에 환자들이 읽을 수 있는 잡지와 신문도 꽂혀 있습니다. 세상에!ㅎㅎ 뒤에 걸려 있는 벽걸이 그림까지 디자이너의 세심한 손결이 들어가 있습니다 ㅎㅎ
미니피규어는 총 9명입니다. 그 중에서 특징적인 것은 사진사와 사진기가 상당히 클래식하게 나왔고 아기피규어와 유모차가 공원피규어 팩 속 유모차보다 업그레이드 된 모습니다. 색소폰 악기 소품도 유니크 하며 미니피규어 시리즈로 출시되었던 바리스타 피규어도 인기를 많이 끌 것으로 생각됩니다. 전체적으로 피규어 발란스는 이전 모듈러시리즈에 비해 더 좋아진 모습니다.
총평 : 부품구 대비 가격 가성비는 이전 시리즈에 비해 좋습니다. 소품이나 실내디자인의 디테일이 살아있어 조립하시면서 재미를 느끼실 것 같습니다. 다만 부품수가 4000피스나 되어 조립하려면 10~12시간은 걸리지 않을까 생각됩니다(체력이 저질인 제 개인적인 기준입니다^^;;)